“퍼스트 레이디 미셀 오바마가 취임식 이브닝 파티에 입은 드레스를 디자인안 Jason Wu,
프루덴셜 보험회사 CEO인 Robert Winters,
음악 전문잡지 Rolling Stones의 시니어 에디터 David Wild,
미국 대표 신문 뉴욕 타임즈 발행인 Arthur Ochs Sulzberger
메사츄세트 주지사 및 멕시코 대사를 지낸 William Weid
할리우드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인
James Widdoes “
각각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커뮤니티를 위해 애쓰는 위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코네티컷 주 윈저시에 위치한 루미스 체이피 스쿨을 다녔다는 점이다. 루미스 스쿨은 전 주에 나간 초트 로즈마리 학교와 약 30분 떨어져 있고, 코네티컷의 주 수도인 하트포드와 매우 인접하다. 남쪽으로는 예일대학이 위치한다. 1874년 5명의 루미스 형제 자매로부터 학교가 시작했는데, 이들은 불행히도 한꺼번에 각자의 아이을 잃었고, 그 슬픔을 학교를 짓는 것으로 돌려 다른 아이들이 최고의 수준의 교육을 받고 이 나라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길러내는 일을 최고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300에이커의 교지에 690명의 학생들이 9학년부터 PG까지 있으며, 보딩과 데이 학생의 비율은 60:40으로 다른 Ten School Admission
Organization 에 속한 다른 보딩스쿨에 비해서는 데이 학생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6년의 필립스 엑시터 교사와 다트머스 대학 역사 교수를 거치고 2008년 새로 부임한 학교장
Shelia Culbert의 지휘하에 루미스는 우수한 학과목에 더욱 치중학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작년에도 247명의 학생들이 AP시험을 치루어 이 중 84%가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한인 학생들의 활약 또한 대단한데, 이 중 전 미주교육신문 대표 케빈 리 씨의 장녀 이 예담양도 루미스 출신의 한인 학생 중 대표적인 존재이며, 현재 하바드 대학교 수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양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사감을 비롯해 활발한 리더쉽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이들의 활동에 귀추하고 있다.
아카데믹 이외 운동경기에도 루미스 학생들은 열심히 참가하고 있으며, 2008-2009년 시즌에는 남자 테니스 팀이 뉴잉글랜드 쳄피언을 획득하였고, 올 해 여자 라크로스 팀은 뉴잉글랜드 보딩스쿨 중 1위로 현재 랭크되어있다.
많은 보딩스쿨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학생 가족들로 대부분 구성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장학금을 제공하며 능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려고 애쓰고 있다. 루미스 학교도 이에 속한다.
‘LC Scholar’ 라고 하는 장학 프로그램은 학력 면에서 아주 우수한 9학년 신입생 최소명을 선정하여, 4년간 학비 면제는 물론 여름 학기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집에서 루미스 까지 교통비 및 컴퓨터 등 각종 보조비를 지급해 준다. 9학년 첫 학년이 시작하기 전에는 인근에 위치한 최우수 리버럴 아트 칼러지 중 하나인 Wellesley College에서 2주를 보내며 루미스 보딩스쿨에 적응하기 위한 전반적인 워크샵을 받게 된다.
‘루미스 체이피 스쿨’ 은 여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보딩스쿨이란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는 각 학교 건물 앞에 위치한 많은 조각상들과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예술작품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학교 드레스 코드는 없지만, 남자 학생들은 카키 바지에 컬러 셔츠, 그리고 여자 학생들은 제한이 없다. 이런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각자 학업에 충실하며, 자상한 교사진 및 카운셀러로부터 학과목에서부터 기숙사 생활, 대학 진학에 관한 멘토링을 받고, 커뮤니티에서 각자가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켐퍼스 분위기는 남녀 학생 모두에 아주 적합한 환경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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